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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계의 거장 성철 스님은 이 화두 하나로 당신의 모든 철학을 요약했다. 여기서 말하는 산과 물은 외부 세계나 자연을 말함이며 그것들은 인간의 주관 작용과 독립해서 작용한다는 말이다. 즉,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라는 말씀이었다. 그런데 왜 하필 산과 물을 꺼냈을까? 이 둘은 자연 세계의 대명이자 인간의 생활과 그만큼 밀접한 존재들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모든 생명체의 근간이자 원천을 이루는 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인간의 신체는 60퍼센트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맑고 깨끗한 물을 마시면 인간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수명도 그만큼 늘어난다. 나는 평소에 이런 믿음으로 늘 좋고 맑은 물을 찾아 다녔다. 전국 각지의 명산대찰에 가면 반드시 그 지역의 물을 맛보았다. 달고 시원한 물을 마시면 몸의 피로가 날아가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한마디로 “물맛”이 나는 물이었다.
나는 평소에도 이런 생수를 매일 마시고 싶었다. 그러나 약수를 받아오는 것도 한계이고 기존 정수기에서 나오는 생수는 밍밍하고 아무런 느낌도 없었기에 목구멍으로 넘기기 힘들었다. 그런데 신문에서 우연히“한우물 정수기”의 전해약알칼리수라는 것을 보자마자 “필”이 꽂혔다. 바로 이거다! 나는 바로 시음을 신청했고 이튿날 도착한 물병 속의 물을 거침없이 목구멍 속으로 넘겼다. 오오! 달고 시원하면서, 혓바닥을 감도는 청량함이 입안 가득히 번지는 “물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니!
나는 즉시 한우물 정수기에 전화해서 신청했고 내가 지정한 날짜에 신속하게 설치되었다. 물을 정수하는 방식이 역삼투압 방식과 중공사막 방식이라는 것은 미리 알고 있었다. 그런데 둘 다 단점이 있었다. 역삼투압 방식은 중금속과 미네랄까지 모두 걸러내는 증류수 타입이었고, 중공사막 방식은 미네랄은 살리지만 작은 입자의 중금속이 함께 나오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한우물 정수기는 중공사막방식에 전기분해 방식을 추가하여 미네랄을 살리고 중금속은 걸러내는 방식이었다. 청량함이 느껴지는 물맛이 이래서 나온 것인가 하며 절로 고개를 끄덕였다.
요즘에는 아침에 한우물의 물을 마시면 온 몸의 세포가 꿈틀대는 느낌을 받을 정도이다. 내가 평소 찾아 헤매던 물, 매일 1리터 이상을 마셔도 질리지 않는 물, 뒷맛의 여운이 계곡의 맑은 공기처럼 몰려오는 물을 나는 매일 마시고 있는 것이다.
한우물 정수기를 만나면서 나는 또 하나의 기대가 생겼다. 평소에 막걸리를 직접 담가 먹는 취미가 있다. 원래 막걸리의 맛은 물맛이 좌우하는데, 그동안 나는 일반 정수기에서 나온 물로 막걸리를 만들어왔다. 밍밍한 물맛이라서 늘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전해약알칼리수로 만든 막걸리는 분명 다를 것이다. 이미 누룩과 찹쌀, 한우물 정수기 물로 밑술을 만들어 놨다. 이제 일주일 정도 지나면 밑술을 삼베로 짜면서 한우물의 물을 섞어서 막걸리를 빚을 것이다. 정말 기대가 크다. 분명 내가 만든 막걸리 중에서 가장 맛이 좋은 막걸리가 탄생할 것이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