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한지 일주일되었습니다. 

공복에 따뜻하게 물 한 잔 마시다 보니 변비에서 해방된 듯 한데 기분탓일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정수기 사용시 밖으로 빠져나오는 파란호스 물은 화분용으로 잘 사용하고 있어요. 노란호스에서 나오는 물은 온 가족이 세안 후 마무리 헹굼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매번 사용하는 건 아니다 보니 그렇게 흘려보내는 물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조금 들긴해요. 

잘 체하고 위가 약한 딸에게 자주 마시라고 하고 있는데 마셔보고 편한지 알아서 잘 챙겨마시는 것 같아요. 

온 식구가 다양하게 잘 이용하고 있어서 정수기 바꾼 보람이 있네요. 

열심히 마셔보고 몸이 좋아지는지 아닌지 확인해 봐야겠어요. 좋아질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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