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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맛이 바뀌면 라면 맛도 바뀐다는 카피에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한우물 전해 약알칼리수 무료 시음을 신청 했습니다.
두 개의 박스가 함께 배송이 되었고, 하나의 박스에는 무료시음 500ml * 4병이
다른 박스에는 스낵면 2봉이 뽁뽁이까지 안전하게 두르고 귀엽게 같이 오더라구요 ㅎㅎ
평소 미각에는 꽤 예민하다고 자부하는 터라 일반 수돗물이 아닌
평소에 집에서 마시던 생수와 한우물 전해 약알칼리수로 나누어서 라면 조리를 시작했답니다 ㅎㅎ
2분만 끓이면 된다는.... 스낵면의 성급한 성질을 보아하니...
두 개를 정확히 맞추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으로 아예 스프까지 넣고 가스렌지의 불을 동시에 뙁!
보글보글 끓는 두 개의 라면을 보며... 밥도 말아 먹고 싶다는 충동을 느꼇지만
오늘은 라면 맛에 집중해야 하니! 파만 송송송 썰어 넣고 최대한 같은 시간 동안 동일한 조건으로 끓일 수 있도록 섬세하게 지켜봤답니다 ㅎㅎ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라면이 모두 완성되고...숨을 가다듬으며 신중하게 두 개의 라면을 마주했습니다.
내심 따로 따로 끓여 먹을 걸 미련하게 한 번에 두개를 끓이고 있네 라는 생각을 했지만...그럼 맛의 비교를 정확히 할 수 없을 것 같더라구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예민하게 맛의 차이를 느끼실 정도가 아니라면 어마무시한 차이가 느껴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한우물 전해 약알칼리수로 끓인 라면이 조금 더 부드럽고,국물 색깔도 미묘하지만 조금 더 맑게 느껴지더라구요.
특히, 면을 먹을 때 보다 국물을 마실 때 텁텁하지 않은 부드러운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저는 라면을 좋아해서 즐겨 먹지만 보통 라면을 먹고 나면 입이 텁텁하고 짠 맛이 느껴져서 물을 찾아 마시게 되는데
약알칼리수로 끓인 라면을 먹은 후에는 국물까지 모두 마시고 난 후에도 그런 느낌이 확실히 적었던 것 같아요.
커피를 마실 때나, 찌개를 끓이거나 다른 부분에서도 차이가 나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한우물 전해 약알칼리수를 조금 더 경험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