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물처럼 저도  정수기는 한우물만 팝니다.ㅎㅎ

한 13여년 전 정수기를 처음 구매할 때 어떤 정수기를 할까? 고민하던 중. 어떤 책에서 차 전문가가 한우물로 우린 차 맛이 가장 

좋다고 했던 기억이 나서 한우물 냉온정수기를 구입했습니다. 정수기 상판에 동양화가 그려져 있던, 냉온수가 저장되어 있어 금방 쏟아지는 정수기였죠.

얼마전 너무 오래된 것 같아 이번엔 직수형 냉온수기를 렌탈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우물을 잘 사용했기에 다음 정수기도 당연히 한우물이었죠!.

디자인도 산뜻하고 깔끔하고 주방에 자리도 많이 차지 않는 직수형입니다, 그동안 저장형을 쓰다가 직수형이라 정수시간이 좀 걸려서

처음엔 물 받는데 좀 불편했는데

그 불편함은 물 맛의  부드러움 때문에  한순간에 날아가버릴 정도 였어요.분명 내 기억에 전에 쓰던 정수기도 물맛이 좋았던 것 같은데

이 정수기의 물맛의 부드러움은 더 발전된 한우물의 과학의 힘인감? 너무 황홀할정도로! 커피가루가 잘 녹지 못할 정도로 물의 입자가 고왔어요.그래서 부드러운가봅니다.

그래서

정수가 되는 그 순간의 그 기다림도 이제는 마시는 즐거움으로 바뀌었어요.

자꾸 자꾸 물이 마시고 싶어지는 한우물 정수기!

한우물 덕분에 온가족이 맛있고 부드러운 물! 감사히 마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