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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정수기 이야기(한우물 정수기)
  • 작성자 이정은
  • 등록일2021-11-17
  • 조회546회

4년반 동안 우리집 물을 책임지고 있는 한우물 정수기.

한우물 정수기를 쓴 지 4년반째. 그전에도 나는 물에 깐깐했다. (가장 많이 먹는 게 물이고, 먹는 게 곧 그 사람을 만드니까.) 정수기를 고르고 골라 당시에는 잘 없던 직수형 정수기를 10여년전부터 써오고 있던 중에 한우물 정수기를 만났다.

나는 아토피가 지병이다. 평생을 고생 중인데 4년반 전 약 사러 어떤 약국에 들렀는데, 약사님이 나를 유심히 보더니 자기도 피부로 고생했는데 먹는 물을 바꾸고 나았다며 약알카리정수기 물 마셔보라고 했다. 약사님이 장사꾼처럼 보이는 게 싫으셨던지 사용하는 제품까지는 알려주지 않아 꼼꼼이 검색하고 이것저것 따진 후에 한우물 정수기로 선택했다. 믿을만한 회사였고, 관리가 편했고, as부분도 좋아보였다.

 

4년반 동안 쓰면서 만족하고 있다. 우선 약알칼리수를 마시며 그전에 비해 남편도 나도 더 건강해졌다. 피부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상태, 컨디션이 말이다. 2년마다 하는 종합검진 수치가 할 때마다 좋아지고 있는 중. 외출할 때도 꼭 물을 받아서 텀블러에 넣어가지고 다니며 하루종일 약알칼리수를 마시고 있다.

 

그리고, 한우물정수기에서는 산성수와 강알칼리수도 나와 잘 쓰고 있다. 산성수와 강알키리수는 정수기 물(약알카리수)를 받을 때 정수기에서 길게 늘어뜨려놓은 호스에서 나온다. 정수기 물 받으면서 이 물들도 같이 받으면 된다. 

산성수는 피부에 딱이다.

노란 호스에서 나오는 산성수는 받았다가 샤워 마지막에 끼얹거나 분무기에 넣어 샤워 후 물기 닦은 상태에서 온 몸에 뿌리는 방식으로 사용 중이다. 확실히 피부에 도움이 된다. 보습, 피부 유연화 등에.

 

강알칼리수는 식물이 좋아한다.

강알칼리수로 잘 크고 있는 우리집 식물들.

파란 호스에서 나오는 강알칼리수는 집에서 키우는 화분에 주면 식물들이 더 잘 자란다. 빨래할 때 쓰면 세척력이 더 좋아진다는데, 이건 나도 아직 안해봤다.

우리집 정수기 이야기(한우물 정수기) (1)

외출할 때도 한우물 정수기물을 꼭 받아 나간다.

한우물 정수기는 물론 정수기의 기본도 잘 지키고 있다. 당연 직수정수기이고,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공급하는 필터 방식을 사용하며, 물을 받고나면 자동으로 알아서 세정모드가 작동한다. 

필터는 일 년에 한번씩 가는데, 미리 회사에서 연락이 온다. 전담 기사님이 4년째 오고 계셔서 더 믿음이 간다. 기사님이 내년 필터갈 때는 정수기 내외부 모든 호스를 다 갈라는 것도 미리 알려주셨다.

기사님이 올 때마다 칭찬도 해주신다.호스 관리가 우리집처럼 깨끗하게 잘 된 집이 없다고. 아마도 물기를 그때그때 바로 닦아서인 듯.

우리집 정수기 이야기(한우물 정수기) (2)

물을 받고나면 정수기가 알아서 세정모드로 들어간다.

앞으로도 쭉 한우물 정수기가 우리집 물을 책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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