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우물가족인 된지 4년차에 접어든다.. 그것도 꽉 채워가는 듯하다

첨에 정수기 알아볼때는, 디자인이랑 직수만 보고 고르고 있었는뎅

결국에는 시어머니께서 강추강추강추하신 한우물정수기로 결정,

그때는 정수기도 내맘대로 고를 수 없는 건가~ 라는 답답한 맘이였지만,

4년 가까이 사용하다보니, 어른 말 들어 손해볼거 없다는 옛말이 생각난다 ^^

(어른을 공경하자~!)

지금 현재 나는 요런 모습으로 사용하고 있다.

밑에 물 받침대가 있는데, 한번씩 닦아주는 거 조차 귀찬아서

시원하게 받침대 떼고 쓰고 있다

아무런 불편함은 없다ㅋ

글구 물 마실적마다 기분이 좋아지라구~ 내가 좋아하는 에바알머슨의 그림액자를 올려두었다 ^^

주방 분위기를 화사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내가 렌탈중인 한우물 정수기 모델은 HAN-EP5001이다

레드와 스카이블루 그레이 세가지 색상이 있는데, 우리집 아이는 레드!

(10년 넘게 사용중인 쿠쿠IH밥솥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 ㅋ)

컴팩트한 사이즈라 부엌자리를 많이 차지 않고,

화이트, 레드 컬러가 나름 엣지가 있다. ㅋ

한우물을 첨 접했을때

물이 부드럽다고 느꼈었다

약알칼리수가 몸에 어떻게 좋은지는 과학적인것은 내가 잘 모르겠으나

마시자마자, 입안에서  바로 느껴지는 것은

부드럽다 이다

물맛 괜찮다~

한우물정수기는 버튼을 누르는 동시에 전기분해가 일어나면서 출수가 되는데,  

컵으로 따라지는 물 외에도

3색 호스를 통해 각각 배출이 된다

▲ 위 동영상에서 볼수 있듯이,

마실 물을 따르면 동시엔, 파란호스와 노란호스에서도 물이 배출이 된다

그리고 작동을 멈추면 잠시 뒤 검은 호스에서도 물이 배출된다

▲ 요 영상에서 보듯이, 학창시절 리트머스 종이로 PH산도 실험하듯이

기사님이 주고 가셨던 용액으로 아직도 잘 분리되나 올만에 실험해보았다 ㅋㅋㅋ

파랑호스에서 나온 물은 새파랗고, 노랑 호스에서 나온 물은 약간 연두색에 빨강색도 섞여있다

파랑호스는  강알칼리수로 화초에주면 좋고

노랑호스는 산성수로 세수할 때 쓰면 좋다고

첨에 설치 받을때 설명 들었었는데...

실험결과 아주 잘 작동되고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ㅋㅋㅋ

오늘의 과학탐구 끝~

ㅋㅋㅋㅋㅋㅋㅋ

생각난 김에 화초에 물 주려고 강알칼리수 좀 모았다

쌀씻을 물 받다 보면, 금방 채워진다

맛있는 물 먹고 잘 자라~~ 싱고니움아~♥

나도 메밀차 마셔볼까나~~~~

물 끓이지 않고 바로 우려도 금방 잘 우러난다

나이가 들수록 먹는거 잘~ 가려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아무거나 많이 먹는 우리BuBu

그래도 한우물정수기를 씀으로써,

물 하나는 잘 선택한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