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는 십여년 넘게 한우물 정수기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필터 교체 주기가 되어 내친 김에 한우물 정수기 구형 모델을 새모델로 교체하여 쓰기 시작했지요.

새로운 정수기의 디자인이 아주 깔끔하고 세련되어서 주방 분위기가 업그레이드 되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러다 이렇게 좋은 물을 왜 집에서만 먹고 있지? 라는 깨달음이 와락 들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디자인도 어디에 놔두어도 광고 많이 하는 여느 기업들의 정수기 못지않게 단순 깔끔해서 예쁘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

집보다 근무하는 일터에서 더 오랜 시간 머물며 생수를 마시고 있는데, 비싼 생수를 사서 마시는 것과 다름없는 좋은 물이라면 한우물 정수기로 교체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더구나 가성비면에서 더욱 비교우위이니 근무하는 일터에 건의해 볼 만 하였습니다.

저의 일터에는 층마다 생수 업체에서 생수 통을 넣어주고 있었는데 월 결제로 따져보니 가격이 아주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복지 차원에서 비용을 회사에서 지불해 주었는데, 물의 질이나 비용 면에서 좀 더 절감할 수 있으니 한우물 정수기를 설치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다 싶었지요.

한우물 홈페이지 사진과 장점, 여러 사례와 실제로 저의 한우물의 좋은 물 마신 오랜 경험치, 깨끗한 맛, 미네랄이 살아있는 건강한 물에 대한 필요성 그리고 무엇보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목적에 맞게 비용 절감에 대한 이유로 승인을 올리고 가장 물을 많이 소비하는 층에 한우물 냉온수기를 설치하였답니다. 아무래도 여러 사람들의 편의성을 위해서 냉온수기가 당연한 선택지였어요.

저에게는 오랫동안 당연하고 친숙한 한우물 브랜드였지만, 의외로 한우물을 모르는 직원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특히 젊은 직원들은 정수기는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이 광고하는 그 브랜드만 알더라구요. ^^

중년의 직원들 중 일부는 한우물에 대한 좋은 입소문을 듣고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있었어요. 이참에 마셔보고 가정에 설치를 적극 고려해 보신다는 분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물 맛에 대한 직원들의 평가는 대략.. 기존의 비싼 생수 맛과 별반 차이를 모르겠으니 괜찮은 것 같다.

정수기의 물이 생수와 같이 살아있는 물이라니 신기하다.

물에서 냄새나 잡맛은 안 나는 것 같다. 우리 집 정수기와 조금 맛이 다르다.

커피를 타보면 맛이 좀 다르게 느껴진다. 커피를 타보니 물에도 맛이 있다는 것을 알겠다.

등등의 이렇게 예민한 미각을 가진 분들이 주로 한우물 냉온수기 평을 해주었어요.

물이 좋아 피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입소문을 듣고 일부러 물을 더 마시는 여직원도 있답니다. ^^

탕비실에 남녀 직원들의 빈번한 출입으로 줄 서는 상황도 생겨서 웃었지만 아주 제 값을 잘 해 주는 한우물 냉온수기 덕분에 뿌듯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