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수, 수소풍부수, 먹는 수소, 활성수소수… 

최근 들어 참으로 다양한 명칭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이러한 단어들은 

사실 알고 보면 아직 사전에 등재조차 되지 않는 신조어이며, 

몇몇 단어들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의 제품 브랜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명칭으로 일컬어지는 물은 대체 무엇이며, 왜 이렇게 요즘 주목 받고 있을까요? 

뭔가 신비한 효능이 있는 물일까요?

이러한 단어들의 뜻을 단어 그대로 풀어보면 공통적인 특징은 ‘수소가 있는 물’이란 뜻입니다. 

그런데 좀 의아한 것은 물(H2O)은 애초에 산소(O)와 수소(H)의 결합물로서, 

굳이 ‘수소수’라는 표현을 한다는 것은 ‘수소’에 대한 강조의 의미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왜? 수소를 강조하는 것일까?

수소의 중요성이 부각이 된 그 유례를 살펴보면, 

1997년 5월 저명한 미국생물 과학지 BBRC(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 소개된 일본 큐슈대학 유전자연구소 시라하타 사네타카 교수의 ‘전해환원수는 활성산소종을 소거하고, 

DNA를 산화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활성수소의 유효성을 처음으로 주장하면서부터 입니다.

< BBRC 홈페이지 (http://www.bbrc.in/)>

* 시라하타 사네타카 (일본 큐슈대학 유전자연구소)

Electrolyzed-Reduced Water Scavenges Active Oxygen Species and Protects DNA from Oxidantive Damage.

전해환원수는 활성산소종을 소거하고 DNA를 산화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

<BBRC 1997.5>

인간 페암 세포 및 인간 자궁경부암 세포를 전해환원수를 함유하는 배지에서 배양하면, 암세포의 증식이 현저히 억제되었다.

<일본농예화학회의 1998.3>

* 오오타 시게오(일본의과대학 교수)

수소는 세포나 유전자를 공격하는 산화력이 강한 활성산소인 하이드록시라디칼(hydroxyl radical )을 선택적으로 환원하므로, 체내의 활성산소를 없애고, 동맥경화, 암, 뇌경색 등의 생활습관병대책에 큰 효과가 있다. 수소는 활성산소가 가진 산화와는 정반대의 작용을 한다. 쥐의 세포에 약제를 투여해 활성산소를 만든 후 수소를 주입한 결과, 활성산소 중에서도 해로운 하이드록시라디칼(hydroxyl radical)이 거의 반감하고 사멸하는 세포도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또 뇌의 혈류를 일시적으로 막아 활성산소를 발생시킨 쥐에 농도